구윤철 "다음주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 발표"

구윤철 "다음주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 발표"

세종=정현수 기자
2026.04.24 10:22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4일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을 다음주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4일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7%로 큰 폭의 호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동전쟁의 파급효과가 이어지면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 평균에 밑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 대비 7.8포인트 하락했다. CCSI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CCSI는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본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중동전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위기 이후의 여명까지 미리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계획 △청년뉴딜 추진방안 △공공조달을 통한 비수도권 기업 지원방안 등이다.

구 부총리는 "전국민 아이디어를 5월15일까지 공모 중인 '모두의 창업'은 2차 프로젝트도 6월부터 추진하겠다"며 "과학기술원 소재지를 4대 창업도시로 지정하고 내년에 6곳을 추가 선정해 테크 창업의 핵심 거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AI(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자의 취업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회복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공공조달을 통해 지역경제 내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며 "본사 이전 기업 등에 대한 입찰 우대가점을 신설하고 동일한 조건에서는 비수도권 기업 제품을 우선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