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도 고공행진…초순 실적, 반도체 중심으로 '역대 최대'

6월 수출도 고공행진…초순 실적, 반도체 중심으로 '역대 최대'

세종=정현수 기자
2026.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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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관세청, 2026년 6월 1~10일 수출입현황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3.2% 증가한 877억5000만 달러를 기록, 이는 월 수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1일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3.2% 증가한 877억5000만 달러를 기록, 이는 월 수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1일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이번 달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6월 1~1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85.9% 늘어난 286억달러다. 이는 1~10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의 수출 실적이다.

지난해보다 조업일수가 1.5일 더 많았던 영향이 작용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46.1% 증가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6월 초순 반도체 수출은 205.8% 늘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38.7%로 15.1%포인트 증가했다. 석유제품(68.7%), 승용차(25.4%), 컴퓨터 주변기기(259.4%) 등의 수출도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1.4%), 미국(54.4%), 베트남(102.9%), 유럽연합(46.0%), 대만(134.0%) 등에서 증가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의 수출 비중은 47.3%다.

6월 초순 수입은 35.6% 증가한 234억달러다. 반도체(71.3%), 원유(42.9%), 반도체 제조장비(52.2%), 기계류(21.2%), 가스(13.7%)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57.4%), 미국(34.6%), 유럽연합(20.9%) 등의 수입이 늘었다.

6월 초순 수출과 수입을 반영한 무역수지는 5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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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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