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체코 현지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체코 글로벌 봉사단에는 한수원 직원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과 경주시 소속 유소년 축구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한수원이 추가 원전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테믈린 인근 지역인 틴나트 블타보우와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 두코바니 인근 지역인 트레비치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첫날인 17일에는 틴나트의 아동청소년 센터를 찾아 케이팝(K-pop), 태권도, 국악, 한복,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한국문화교실을 열었다. 18일에는 지역 예술축제에 참가해 문화공연을 펼치고 한국문화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19일에는 틴나트 예술회관 무대에서는 체코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중가요 '네니 누뜨노'를 봉사단이 합창하는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20일부터 봉사단은 트레비치로 이동해 예술학교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한국문화 교실을 열었다. 경주시 소속 유소년 축구단(경주한수원, 화랑FC)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인 '트레비치 오픈'에 출전해 스포츠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양국이 문화·스포츠로 깊이 교감하고 한수원의 상생 가치, 나눔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체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우정을 다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