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6.26.](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2816083493390_1.jpg)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기업의 지방 투자 결정을 존중하고 정부는 이에 대해 총력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8일 본인 페이스북에 "주요국뿐 아니라 우리도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해 인력, 자원, 국토 등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가 언급한 기업의 지방 투자 결정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지역 시설 투자다.
구 부총리는 "과포화 상태인 수도권 일극 체계를 벗어나 지방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결국 초격차의 승부처는 지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정부는 기업들의 지방 투자 결정을 존중하고 총력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이해 미래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려면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것을 넘어 더 큰 배를 곳곳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의 판단을 존중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는 동시에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가 가능한 지방에도 미래 반도체 생산 거점을 늘려가는 등 총력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입지, 전력, 용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번에 기업들의 과감한 대규모 지방투자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기업들은 불가피하게 해외로 발길을 돌려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어렵게 물꼬를 튼 지방투자가 신속히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범정부적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5극 3특 각 지역의 특색과 역량을 극대화해 국토공간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5극 3특 성장엔진'을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