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년 목소리 키운다…산업부, 비수도권 비중 50% 자문단 출범

지방청년 목소리 키운다…산업부, 비수도권 비중 50% 자문단 출범

세종=강영훈 기자
2026.07.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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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민선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 민관 합동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민선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 민관 합동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지방 청년의 수도권 유출이 지역 소멸 우려를 키우는 가운데 산업통상부가 비수도권 청년 비중을 절반으로 늘린 청년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전담할 '지역' 분과도 신설해 청년의 목소리를 산업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7일 정책 전반에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 자문을 수행할 제3기 2030청년자문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은 총 42명으로 꾸려져 정부 부처 청년자문단 가운데 최대 규모로 출범했다. 기존 2기(26명)보다 규모를 60% 이상 확대했다.

자문단에는 학생과 스타트업 대표, 연구원, 기업인, 청년 인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의식과 정책 수요를 보다 폭넓게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은 비수도권 청년 비중을 전체의 50%로 확대하고 여성 청년도 40% 이상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지역과 성별에 따른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부는 또 기존 산업·자원안보·무역통상 등 3개 분과에 더해 '지역' 분과를 신설했다. 지역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등 청년과 지역이 함께 직면한 과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자문단은 산업부 정책에 대한 자문과 안건 발굴, 정책 모니터링, 청년 여론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청년들과 산업정책, 지역경제, 청년 일자리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지방 청년들이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지역은 인재와 활력을 잃는 반면 수도권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을 겪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며 "산업부와 청년자문단이 함께 해법을 찾아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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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강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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