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최창호 전 통화정책국장이 임명됐다.
한은은 신현송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시장 담당 부총재보에 최창호 전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029년 10월 26일까지 3년이다.
최 신임 부총재보는 1998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조사국과 금융시장국 등 정책부서에서 주로 근무했다.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조사국장을 거쳐 통화정책국장까지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조사국장 재임 당시 경제전망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통화정책국장 보임 이후에는 통화정책 분석체계를 고도화하고 정책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출채권담보 긴급여신 지원체계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은은 "최 부총재보는 통화신용정책 및 실물·금융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풍부한 업무경험과 지식, 탁월한 분석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총재를 충실히 보좌해 통화신용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적시에 효과적인 정책을 수행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