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위해 한국 들어온 싱가포르 女…서장훈 "빚없이 헤어지려고"

남친 위해 한국 들어온 싱가포르 女…서장훈 "빚없이 헤어지려고"

박다영 기자
2026.10.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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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연상의 한국인 남자친구와 가까이 지내기 위해 경력을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온 싱가포르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살 연상의 한국인 남자친구와 가까이 지내기 위해 경력을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온 싱가포르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살 연상의 한국인 남자친구와 가까이 지내기 위해 경력을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온 싱가포르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국, 싱가포르 국제 커플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싱가포르 출신인 여자친구는 "낯선 한국에서 남자친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저를 보고 한국에 왔다"면서 "저는 일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여행도 다니라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저에게 의지하지 않고 살아보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어가 서툴러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앞으로 한국에서 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여자친구에게 물었다. 여자친구는 "사실 계획이 없다"며 "어학당 6개월만 다니고 그 뒤에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했다.

어학당이 끝나면 비자가 만료돼 한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했다.

서장훈은 "내가 볼 때는 지금 냉정하게 얘기하면 일할 정도의 한국어 실력이 안 된다"고 걱정했다.

또 "둘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직접 돈을 벌면 여기서 살다가 그 후에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여기서 문제는 여자 쪽이 결혼하겠다는 마음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둘이 접점을 잘 찾아야 한다"며 "남자 나이가 38살인데 여자는 31살이라 아직 해보고 싶은 게 많고 회사에 들어가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 대해 "절대 기대지 않는 독립적인 성향"이라고 설명하자 서장훈은 "헤어지게 되면 마음에 아무 빚 없이 떠나려는 거다"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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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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