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에 또다시 '11월 괴담' 공포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원맨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진원(37)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일 탤런트 강대성(33, 본명 방성배)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데 이어 이달에만 벌써 두 번째. 월초부터 잇따라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는 11월 괴담이 현실화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월 괴담은 11월마다 연예계에 음주운전, 마약, 이혼, 교통사고, 사망 등 큰 사건이 커진다는 근거 없는 괴소문이다. 보통 1987년 11월 교통사고로 숨을 거둔 가수 유재하의 교통사고를 그 시작점으로 본다.
이후 1990년 11월에는 가수 김현식이 간경화로 사망했고, 1995년 11월 댄스그룹 듀스의 김성재, 1999년 11월 탤런트 김성찬 등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11월 괴담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2000년 11월에는 클론의 강원래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백지영의 비디오가 파문을 일으켰다. 2001년에는 황수정과 싸이가 각각 마약, 대마초 파문을 일으켰고 양종철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2005년에는 은방울자매의 박애경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원타임의 송백경이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 중상을 입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승기를 비롯해 SS501 김현중, 샤이니 종현, 온유, 2AM의 조권, 정진운 등 스타들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탤런트 이광기의 아들이 사망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