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인격모독" 조하랑, 오늘 동국대측과 면담

"교수가 인격모독" 조하랑, 오늘 동국대측과 면담

김민경 기자
2011.03.04 17:00
↑ 조하랑
↑ 조하랑

여성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였던 연기자 조하랑이 수업 중 교수에게 인격 모독을 당했다는 글을 삭제한 가운데, 해당 대학인 동국대측과 면담 예정이다.

4일 오후 동국대 측은 "현재 해당 사실을 파악 중이고, 조하랑과 오늘 안으로 면담이 예정돼있다"며 "해당교수와의 면담인지 학장과의 면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번 면담을 통해 사실 확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조하랑은 3~4일에 걸쳐 올린 관련 트위터 글을 모두 삭제했다.

현재 동국대 공연예술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조하랑은 지난 3일 트위터에 "사랑하는 후배들 앞에서 한순간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자존심이 짓밟혔다"며 "A 야 너 연예인이야? B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합니다 A 얘 유명하냐? 너도몰라?! 그게 무슨 연예인이야?! B 연기자입니다 A 야 내가 뭐 잘못 말했냐?!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게 뭔 연예인이야. 이렇게 인격모독 해도 되는 건가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4일 새벽에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너무 울었다. 사랑하는 후배들 앞에서 한 순간 인간 이하 취급을 받았다. 짓밟힌 자존심. 웃으면서 넘어가 드린 영상이 계속 반복된다. 어떤 더러운 순간에도 예의를 지키는 내가 오늘은 참 바보 천치같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전에는 "저도 자원봉사로 한 학기 아이들을 가르쳐본 적 있지만 인격 수양도 안된 사람이 누군가를 가르칠 자격이 되는 건지 의문스럽네요"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조하랑에게 위로의 글을 남기는 등 해당 교수의 발언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조하랑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아침드라마 '두근두근 달콤(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본격적인 연기에 나선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