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중에 만나는 예술…롯데백화점 '아트 VM 프로젝트' 진행

쇼핑 중에 만나는 예술…롯데백화점 '아트 VM 프로젝트' 진행

하수민 기자
2026.02.18 13:51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선보인 첫 '아트 VM 프로젝트' 작품을 바라보는 고객의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선보인 첫 '아트 VM 프로젝트' 작품을 바라보는 고객의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쇼핑 동선에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아트 VM(Visual Merchandising) 프로젝트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트 VM 프로젝트'는 백화점에서 예술의 경험을 동시에 소비하도록 하는 시도다. 특정 전시 공간을 찾아야만 예술을 만나는 방식을 넘어 쇼핑 동선에서 예술작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아트 VM 프로젝트의 연간 테마는 'MOVE : IN TRANSIT (감각의 여정)'이다. 본점의 첫 작업에는 정그림, 이건우 두 아티스트와 협업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정그림 작가'는 선과 곡선을 기반으로 움직임과 에너지를 시각화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하는 한편 독일, 이탈리아 등지의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한 이력도 있다.

Mono Series, Serenity, 백접유영 등 총 11개 정그림 작가의 작품은 여러 각도에서 감상이 가능한 입체 조형 작품으로 4월 20일까지 본관 지하 1층에서 5층까지 각층에 선보인다.

이건우 작가는 바람을 주제로 한 대표작 <Baram(바람)> 시리즈로 국내외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작가다. Baram(바람) 시리즈 작품은 다음달 31일까지 본관 4층에서 6층까지 3개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트 VM 프로젝트'를 통해 조형 작품 중심으로 채워지는 본점과 더불어, 잠실점은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이대원, 윤중식, 권옥연, 변시지, 황염수, 임직순 등 1970~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원화 60여점을 다음 달 7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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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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