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친형 ‘아이들’출연, 아버지도 깜짝

개구리소년 친형 ‘아이들’출연, 아버지도 깜짝

김예현 인턴기자
2011.03.10 18:17

우영택씨, 얼굴공개와 인터뷰 거부

↑영화 '아이들...'에서 유골발굴현장의 한 장면
↑영화 '아이들...'에서 유골발굴현장의 한 장면

영화 ‘아이들...’에서 유골발굴현장의 취재기자로 출연한 우영택 씨가 실제 '개구리소년' 중 한 명인 우철원군의 친형으로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우씨의 아버지 종우(63) 씨가 “영화를 보고 나서도 어디 나왔는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우종우씨는 “영화 개봉 뒤 아들에게 영화 중 한 컷에 나온다는 말은 들었다”며 “서울 시사회에 초대된 당일, 아들과 서로 다른 관에서 영화 관람했다”고 말했다.

“서울에 올라갔을 때 같이 간 사람들도 있었고, 영화를 다 보고난 뒤에도 너무 늦은 시간이라 따로 만나지는 못했다”면서 “몇 달 전 영택이가 대구서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할 때 사촌과 조카들을 초청했다더라. 나는 아직 아들 공연을 본 적이 없다”고도 말했다.

아들 우영택 씨는 현재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연극 및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아이들’ 제작팀은 영화 준비 기간 중 우철원 군의 친형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우영택 씨가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정식 오디션을 거쳐 출연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에서 우영택 씨는 유골발굴현장의 취재기자로 분해 “경찰은 저체온증이라는데 자연사 맞습니까?”라는 뼈있는 대사를 남겼다.

제작사측에서 좀 더 비중이 큰 역할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우영택 씨는 출연자체에 의의를 두고 분량이 많은 역할을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영택 씨는 10일 오후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영화사에서도 사진과 인터뷰를 권해왔지만 부담스러워 거절했다”며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