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현 공개사과, 스케줄 전면취소

성대현 공개사과, 스케줄 전면취소

길혜성 기자
2011.05.24 13:12

(종합)

<성대현 미니 홈페이지>
<성대현 미니 홈페이지>

가수 겸 방송인 성대현이 방송에서 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 부적절한 방송을 한데 대개 공식 사과했다. 또한 미리 잡아 놓은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자숙에 돌입했다.

성대현은 24일 오전 11시45분께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게시판에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방송인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란 글을 직접 남겼다.

이어 "저 또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깊이 반성하고 사죄 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성대현의 한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성대현은 해당 방송에서 자신이 했던 말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고 현재 자숙 중"이라며 "자숙의 차원에서 이번 주 잡혀 있던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대현의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성대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성대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앞서 성대현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의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 코너에서 '스타, 연인에 대한 집착'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임태훈 2군 갔잖아 피곤해서"라며 송지선의 사진을 직접 가리키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또한 이날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조성희도 "둘 중 하나는 사이코"라며 거침없는 말을 했고, 제작진은 이를 강조하는 자막까지 넣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이에 KBS JOY 측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 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해 MC 성대현 조성희 등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과 없이 방송돼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5월23일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면 교체, 해당 코너 폐지 및 MC 성대현 하차를 결정 했다"라며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KBS JOY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자신이 거주 중이던 서울 서초동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끝내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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