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임성한 작가가 이미 차기작 계약을 마쳤다.
현재 '오로라 공주'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임성한 작가는 한류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하던 콘텐츠 기업으로 처음 드라마 제작에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는 한 드라마 제작사와 차기작 계약을 마쳤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임성한 작가와 차기작 계약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라며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계약만을 했을 뿐 임 작가의 차기 드라마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편성 역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임 작가의 작품이 일본 시장에서 널리 통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서사와 필력을 믿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차기작 계약은 '오로라공주'가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마쳤다"며 "최근 '오로라 공주'의 화제나 높은 시청률에 힘입어 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를 시작으로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 비빔밥', '신기생뎐' 등을 집필해 온 스타 작가. 신인들의 과감한 기용, 상식을 뛰어넘는 드라마 전개 등으로 정평이 났다.
'오로라 공주'는 막장 논란, 출연진의 연이은 하차 등 드라마 안팎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방송이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등 인기리에 방송하고 있다. 현재까지 137회가 방송된 '오로라 공주'는 추가연장 없이 150회로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김현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