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에 대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환상의 케미' 특집으로 꾸며져 노사연과 언니 노사봉 자매,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쇼리가 출연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이무송과)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편해진다"며 "서로 별로 대화도 안 해도 돼 편하다. 나이 들면 혼자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노사연은 "남편이 잠잘 때가 제일 꼴 보기 싫지 않다. 이무송도 '내가 언제 제일 예쁘냐'는 질문에 '잠들었을 때'라고 하더라"고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노사연은 "다시 태어나도 이무송과 결혼하겠나"는 질문에도 단호하게 "안 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노사연은 "남편과 아직도 방귀를 안 텄다"며 "항상 조심하고 있다. 저는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 같은 것을 구기며 (그 소리로)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서는 노사연의 학창 시절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언니 노사봉은 "나는 IQ가 98이다. 반에서 72명 중 58등이었는데 이해를 잘 못 했던 것 같다"며 "그런데 사연이는 IQ가 138이었다. 학교에서 아이큐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1978년 제 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노사연은 '만남' '바램'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94년 동료 가수 이무송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