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4년 차 프로 비키니 선수 송아름이 남편 김강민의 초호화 취미를 폭로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비키니 선수 송아름이 보디빌더 남편 김강민과 함께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송아름은 "1년 전부터 남편이 운동화를 사 모으는 취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운동하는 사람이니까 운동화를 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얼마 전 남편이 운동화를 사는 데 쓴 돈이 5천만 원이 넘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아름은 이어 "심지어 그 운동화를 온 가족이 함께 쓰는 거실에 떡 하니 전시를 해놨다"며 "남편은 매일 그 운동화를 보며 흐뭇해 하지만 저는 그 운동화 때문에 미치겠다"고 말했다.
송아름은 운동화에 들인 돈은 물론 거실에서 나는 냄새도 지적했다.
그는 "새 신발도 아니고 남편이 신었던 신발이라 냄새가 난다. 온 집안에 신발 냄새가 진동한다"며 "그만 사라고 말려도 본인이 벌어서 본인이 사는 건데 뭐 어떠냐고 큰 소리를 친다"고 호소했다.
김강민이 가지고 있는 운동화는 50개 정도. 모두 한정판이기 때문에 한 켤레 당 가격이 어마어마하다고. 가장 비싼 한정판 운동화는 한 켤레에 1000만 원이 넘는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경제권에 있었다. 대화나 합의 없이 처음부터 남편 김강민이 경제권을 전부 가지고 있었던 것. 송아름은 생활비는 남편 김강민이 준 카드로 사용한다고 했다.
MC들이 "결혼 4년 차면 경제권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나"라고 하자 송아름은 "말이 안 통한다. 경제적인 독립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대표이다보니 월급 없이 카드로 생활비만 쓴다"며 "저는 제일 고민인 게 고가의 운동화를 살 거면 상의라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아름은 2015년 세계피트니스연맹(WFF) 유니버스 국제대회에 출전해 비키니 챔피언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