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쓰고 시한폭탄 달고 '펑'…'다프트 펑크' 28년만에 해체

헬멧 쓰고 시한폭탄 달고 '펑'…'다프트 펑크' 28년만에 해체

임현정 기자
2021.0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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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 펑크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다프트 펑크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프랑스 출신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28년 만에 해체한다.

다프트 펑크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에필로그'(EPILOGU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다프트 펑크는 자신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헬멧을 쓰고 사막을 걷는다. 그러다 한명씩 몸에 설치한 시한폭탄이 터지면서 사라진다. 이윽고 '1993~2021'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이에 다프트 펑크가 해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BBC 등 외신은 이날 "다프트 펑크 홍보 담당자에게 팀 해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프트 펑크는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와 토마스 방갈테르로 구성된 2인조 일렉트로닉 듀오 그룹이다. 1993년에 팀 결성 후 전자 댄스 음악에 큰 획을 그었다.

2001년 발매한 두 번째 앨범 '디스커버리(Discovery)'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2014년에는 정규 4집 '랜덤 엑세스 메모리즈'가 세계적 인기를 끌며, 그래미 5관왕에 올랐다.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최우수 엔지니어드 앨범상 비클래식 부문,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레코드상 등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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