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은가은이 개그맨 이상준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가운데 '나무위키'에 이상준의 배우자로 등재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는 이상준이 깜짝 프러포즈를 위해 은가은을 고급바로 데리고 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준은 "SNS에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더니 악플이 달렸다"며 "'은가은 인생 왜 망치려 하냐'는 댓글을 보고 이제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은가은이 "무슨 내 인생을 망치냐. 사진 찍어도 되니 신경 쓰지 마라"고 위로했으나 이상준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프러포즈를 하기 전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은가은을 놀라게 하려고 했던 것.

당황한 은가은이 이상준을 찾아 나서려 할 때 이상준은 피아노를 치며 '다행이다'를 불러 프러포즈 했다. 이상준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반지가 아직 안 나와서 펜으로 그려줄게"라며 은가은의 손가락에 펜으로 반지를 그렸다.
이에 은가은은 눈물을 흘리며 "오빠가 화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준의 손가락에 똑같은 무늬의 반지를 그려주며 프러포즈에 화답했다.
한편 인터넷 위키백과 나무위키에는 이상준을 검색하면 배우자로 은가은이 적혀있다. 해당 내용을 누르면 "알다시피 TV조선 '와카남'에서 은가은과 가상 결혼 생활 중이다"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이들의 '우리 결혼했어요' 특집은 시청자 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은가은이 SNS에 이상준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자 가수 김의영, 나비, 류원정, 허찬미 등은 "잘 어울려", "꿀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