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만난 아내, 남편 친구와 외도 후…"마음이 순결하면 간음 아냐"

교회서 만난 아내, 남편 친구와 외도 후…"마음이 순결하면 간음 아냐"

전형주 기자
2022.01.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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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사진=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순수하게만 보였던 아내의 추악한 민낯을 알게 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순수했던 아내의 실체를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진 남편의 사연을 애로드라마로 다뤘다.

남편은 교회에서 만난 아내의 순수한 매력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행복했던 결혼 생활은 잠시였다. 아내는 잦은 남편의 출장에 "혼자 일어나서 혼자 잠든다. 한 달에 반은 당신이 집에 없다. 이래서 어떻게 아이를 갖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아내를 달래려 노력했다. 출장 일정을 예정보다 빨리 마치고 돌아와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아내는 집에 없었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의 19년지기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이 놀란 기색을 보이자, 아내는 "장 보는데 우연히 만나서 짐만 들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남편은 이후 아내를 의심하게 됐다. 아내가 과거와 달리 야한 속옷과 짙은 향수 등을 고집하자 점차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러던 중 남편은 아내가 자신이 출장 간 틈을 타 모텔에 간 것을 확인했다.

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곧장 모텔로 향한 남편은 모텔에서 아내와 자신의 친구가 함께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아내는 "어제 연말 모임에서 너무 취해서 친구를 모텔로 데려다줬다. 너무 피곤해서 눈만 감는다는 것이 이렇게 된 것"이라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후 아내는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미 아내에 대한 신뢰가 깨진 남편은 배 속 아이가 친구의 아이일 것이라고 확신했고, 아내와 떨어져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과 떨어지게 되자 곧장 친구와 태교 여행을 떠났다. 남편은 이후 가운만 입은 채 호텔에 있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 심지어 남편의 친구는 배 속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며 아내와 외도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아내는 "마음이 순결하면 간음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더 큰 문제는 배 속 아이가 유전자 검사 결과 남편의 친자로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아내는 태도가 돌변하며 남편을 유책 배우자로 몰아갔고 "내 밑에서 무릎 꿇고 살아"라며 몰아붙였다. 이에 남편은 "진실은 밝혀졌는데 아직도 지옥이다. 지옥에서 빠져나갈 길을 알려달라"며 도움을 청했다.

충격적인 사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남편은 현재 간접적인 증거뿐이라 외도를 입증하기 어렵다. 이혼 재판을 열어서 남편 친구의 증언을 끌어내는 게 방법이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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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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