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박재범이 은퇴설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앞서 AOMG와 하이어뮤직의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은퇴설이 제기됐었다.
박재범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당분간 은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는 아직 아니고, 제가 12년 동안 쉴 틈 없이 활동해서 스스로 리프레시하고 싶어 그런 기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현재 하이어뮤직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차 차 말론과 새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R&B 앨범을 냈는데 많은 팬이 R&B 앨범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R&B 앨범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사임한 것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고민했다. 점점 회사의 구조나 조직이 잡히면서 제가 맡아야 하는 부분이 줄어들고, 새롭게 보탤 수 있는 것도 없을 것 같았다. 시스템이 잡히면서 내가 할 게 별로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하고 싶은 게 있다. 이 문화를 위해, 업계에 파장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새롭게 도전하려면 대표직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박재범은 아이돌 프로듀싱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아이돌을 만들면 다른 방식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건강한, 탄탄한 엔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으로 생각하고 있다. 좋은 분들과 같이하면 남다른 아이들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재범은 지난해 12월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AOMG와 하이어뮤직의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다들 많이 놀라실 것 같은데, 조언자 역할을 계속 맡으며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