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3살 연상 아내와 이혼할 뻔…돈 버는 기계인가 싶더라"

최진철 "♥3살 연상 아내와 이혼할 뻔…돈 버는 기계인가 싶더라"

류원혜 기자
2022.03.09 13:30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전 축구선수 최진철(51)이 결혼생활 중 찾아왔던 이혼 위기를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최진철은 "올해 결혼 27년차다. 아내가 3살 연상이다. 너무 좋다"며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내조를 정말 잘 해준다. 아내를 먼저 만났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시 태어나면 아내를 만나겠냐, 축구를 하겠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아내"라고 답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상민은 "이혼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으시냐"고 물었고, 최진철은 "딱 한 번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진철은 "이혼이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왔다. 선수 은퇴하고 힘들었을 때였다. 은퇴 후에도 쉰 적 없이 계속 일하는 상황이었다"며 "몇 년 전 갑자기 '나 지금 뭐하고 있지? 돈 버는 기계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내의 어떤 말에 욱해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버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 따로 나가 살겠다고 했다. 감정이 올라와 있었다"며 "그런데 아내는 저를 너무 잘 아니까 '이혼은 안 된다'고 하더라. 제가 진심이 아니란 걸 알았던 거다. 만약 그때 아내도 나와 똑같이 행동했다면 어떤 상황까지 갔을지 모른다"고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진철과 달리 이천수는 "저는 아내랑 싸울 때 지지 않는다"며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와 다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천수는 "저희가 혼인신고부터 하고 결혼식을 미뤘다. 결혼 7년차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그래서 결혼기념일을 혼인신고 날로 해야하는지, 결혼식 날로 해야하는지로 아직도 논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진철은 "아내랑 기념일을 두 번 하면 되지"라는 달달한 멘트를 던졌고, 탁재훈은 "깽판치러 온 거냐 뭐냐"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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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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