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기하가 과거 비혼주의에 가까웠으나 최근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장기하는 지난 8일 공개된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82년생으로 만 나이 40세가 된 그는 '결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진짜 어렸을 때는 '결혼을 어떻게 하냐'는 주의였다. 거의 비혼에 가까웠다"며 "근데 요새는 혼자 산 지가 오래돼서 그런지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기하는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도 했다. 그는 "밖에서 좋은 일이 있던 날에는 그게 자유다. 팬티만 입고 돌아다닐 수도 있다. 근데 별로 일진이 안 좋으면 뭔가 현타가 온다. '이렇게 살아도 되나'라고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MC 이용진이 "요새 외로움을 많이 타 '나는 솔로'에 지원했다는 얘기가 있다. '돌싱글즈'에서 언제든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고 장난을 치자, 장기하는 "'돌싱글즈'에 나가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NQQ·SBS Plus '나는 솔로'는 미혼 남녀를, MBN '돌싱글즈'는 이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한편 장기하는 2013년 아이유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나 연을 맺었으나, 바쁜 스케줄 등으로 인해 2017년 결별하며 4년간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