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라, 외도·100억 재산 탕진…"아내♥ 김수연 청력 잃어"

김희라, 외도·100억 재산 탕진…"아내♥ 김수연 청력 잃어"

전형주 기자
2022.07.13 22:43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배우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씨가 스트레스로 청력을 잃은 사연이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김희라, 김수연 부부의 다사다난했던 가정사를 재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희라와 김수연은 1976년 영화 '보르네오에서 돌아온 덕팔이'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김희라는 재혼인데다 아이까지 있어 처가의 반발이 심했지만, 둘은 오직 사랑으로 결혼을 강행했다.

김수연은 결혼 이후 육아를 위해 배우에서 은퇴하는 등 가정에 충실했다. 반면 김희라는 상당 기간 외도를 저질렀다. 특히 아내와 아이 모두 미국으로 유학을 보낸 뒤 13년간 거의 찾지 않을 만큼 가정에 소홀했다.

김희라는 또 가족이 미국에 간 사이 여러 사업에 손을 댔다가 100억원 넘는 재산을 탕진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다만 김수연은 김희라의 외도에도 끝내 이혼하지 않았다. 자신만을 바라보는 자녀들과 이혼녀에 대한 시선이 걸림돌이었다. 이 과정에서 내연녀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심한 모욕까지 들었다.

김희라의 외도가 계속되면서 김수연은 스트레스로 4개월간 청력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한 방송에서 김수연은 "그때는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 귀가 안 들렸다. 텔레비전을 끝까지 틀어도, 차에서 라디오 볼륨을 최대로 높여도 아무것도 안 들렸다"고 밝혔다.

이어 "길 다닐 때는 벽 잡고 걸었다. 나는 귀가 안 들리면 균형이 안 잡히는 줄 몰랐다. 그래서 3개월 동안 병원 다니면서 주사 맞고, 치료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수연은 김희라가 2000년 뇌경색으로 쓰러지자 한걸음에 달려가 남편의 곁을 지키기도 했다. 김수연은 "내 남편인데 누가 살리나. 내가 살려야지. 누가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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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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