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19살 때 가장…집 가난했고, 돈 필요해서 못 그만뒀다"

산다라박 "19살 때 가장…집 가난했고, 돈 필요해서 못 그만뒀다"

차유채 기자
2024.03.26 11:44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어린 시절 필리핀에서 활동했을 때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큰누나 산다라박, 둘째 누나 박두라미와 술자리를 하는 예비부부 천둥·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이날 천둥의 둘째 누나 박두라미는 산다라박이 필리핀에서 활동했던 시절을 언급하며 "언니가 어릴 때 울보였다. 그때는 지금보다 몸이 더 약했다. (바빠서) 잠도 거의 못 잤다"고 말문을 열었다.

산다라박은 19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 일했다며 "1년 동안 잠을 거의 못 잤지만, 그만둘 수 없으니 버텼다. 많이 울긴 했다. 힘들었다"고 씁쓸해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으로 데뷔하기 전 필리핀에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필리핀의 보아'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우리 집은 가난했고 돈이 필요했다. 저는 많이 어렸는데 엄마도 일을 나가야 했다. 그 많은 날을 저는 집에만 있어야 했다. 동생들을 돌봐야 했다"고 회상했다.

미미는 "천둥한테 옛날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때마다 천둥이 '큰누나의 짐을 내가 덜어줘야 하는데'라고 얘기했다"고 했다.

천둥은 "큰누나는 제2의 엄마 같은 느낌"이라며 "필리핀에 살았을 때 큰누나도 19살이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란 생각을 시간이 지나서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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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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