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섬' 기억 상실에 걸린 박형식이 적과 아군을 만난다.
7일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5회에서는 염장선(허준호)과 허일도(이해영)가 놓은 죽음의 덫에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 서동주(박형식)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보물섬’ 제작진은 5회에 나오는 서동주와 염장선의 대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환자복을 입고 병실 침대에 홀로 누워 있다. 그때 병실 문이 열리며 염장선이 등장한다. 다소 섬뜩한 염장선의 표정이 긴장감을 형성하는 가운데, 서동주도 불안한 듯 염장선을 경계하고 있다.

이때 누군가 병실 문을 열고 들어서고, 그 순간 염장선의 표정이 순식간에 변한다. 염장선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서동주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염장선은 서동주에게서 2조 원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고문실까지 준비했던 상황. 염장선의 의중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와 동시에 서동주는 비자금 금고 비밀번호까지 자신에게 공유한 대산그룹의 차강천(우현) 회장과도 조우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또 다른 5회 스틸 컷에서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급기야 차강천 회장이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여긴 듯, 차 회장의 팔을 움켜쥐고 대비 태세를 보인다. 차강천 회장은 서동주의 반응에 당황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기억을 잃기 전 서동주는 대산그룹 정상에 서겠다는 야망으로 차강천 회장의 충실한 부하로 곁을 지켰다. 차강천 회장 역시 그런 서동주를 믿었고, 자신의 비자금 금고 비밀까지 서동주에게 알려줬다. 그렇게 끈끈한 관계였던 차강천 회장과 재회한 서동주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물섬' 제작진은 “5회에서는 부활해서 돌아온 서동주를 향한 염장선의 의심과 압박이 본격적으로 꿈틀대기 시작한다. 박형식, 허준호 두 배우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두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담아냈다. 쫀쫀한 대본에 두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치솟을 것"이라며 "기억을 잃은 서동주가 대산그룹을 중심으로 한 욕망의 판에 다시 뛰어든다. 이는 서동주를 위기에 빠뜨린 염장선과 허일도는 물론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여러 인물의 관계에도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보물섬'은 현재 금토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2%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이어받아 5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