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4일 尹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에 드라마·예능 편성 조정 착수

방송가, 4일 尹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에 드라마·예능 편성 조정 착수

한수진 ize 기자
2025.04.02 16:28
/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 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확정되면서 방송가에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방송사들이 긴급 특보 편성에 대비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일정 조정에 나선 것이다.

먼저 MBC는 새 금토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첫 방송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당초 4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같은 날 예정된 탄핵심판 중계로 인해 11일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MBC는 "편성 변경 여부는 내부 확인 중이며, 확정 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원래 4일 124·125회를 연속 방송하며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특보 편성으로 인해 종영 일정이 밀렸다. 124회는 7일, 최종회인 125회는 8일 방송된다. 4월 9~11일에는 스페셜 편이 편성된다. 이에 따라 7일에 첫 방송 예정이었던 후속작 '대운을 잡아라'에도 변동이 생겨 14일에 첫 방송된다.

이밖에도 다수의 방송사 드라마 예능 시사 프로그램 편성도 대폭 변동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대다수 방송사에서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후 특집 뉴스 등의 후속 보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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