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와 아들이 보는 앞에서 프로레슬러 시호(34·본명 홍동희)에게 뺨 맞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성규는 지난 12일 SNS(소셜미디어)에 "어린 시절 WWF(월드레슬링연맹) 헐크 호건, 얼티밋 워리어를 추억하며 PWS(프로레슬링소사이어티) 레슬네이션 응원하러 갔다가 시호한테 당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장성규가 시호가 지나가는 길에 야유를 퍼붓다 따귀를 맞는 모습이 담겼다. 장성규는 휘청하며 아내 품으로 쓰러졌다. 그는 한동안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뺨을 부여잡은 채 다시 야유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뺨과 목 부분에 시호 손자국이 벌겋게 남아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43살에 뺨을 맞다니… 맞고 나서도 계속 야유했더니 예준이(아들)가 '아빠, 가만히 있어. 또 맞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또 "시호, 복수할 기회가 오겠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복수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자녀와 함께한 시간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장성규는 2019년 4월 프리랜서 선언한 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2014년 초등학교 동창 이유미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