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용여가 남편 빚을 언급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시집올 때 가져왔던 국보급 물건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혼수 하나도 없이 시집왔다. 내가 직접 산 건 하나도 없고, 남편이 모든 걸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시부모님 선물도 남편이 다 마련했다. 엄마가 결혼을 반대하니까 남편이 '내가 다 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애틋했던 남편과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봐라, 그러니까 내가 남편 빚 갚잖아. 세상에 공짜가 없다. 그땐 다 받고 시집왔더니 결국 내가 남편 빚 갚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선우용여는 지난 5월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결혼식 당일 신랑이 나타나지 않았다. 알고 보니 경찰서에 있었더라"는 일화를 전한 바 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가족처럼 지냈던 지인의 국회의원 출마를 돕기 위해 1750만원짜리 어음에 연대보증을 섰다며 이를 갚지 못하면서 법적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우용여는 당시 1750만원, 지금으로 따지면 약 200억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됐다.
선우용여는 "그때 큰 공부가 됐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보증 서달라고 해도 (도장) 찍지 말라'고 했다"며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작품 활동했다. 한해에 8편의 작품을 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선우용여의 남편은 2014년 당뇨병과 파킨슨병을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