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을 살기로 한 이들의 가슴 벌렁거리는 첫사랑이 시작된다.
오늘(4일) 밤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처럼 이 드라마는 끝이 아닌 시작, 상처가 아닌 회복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를 펼친다.
1회는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청해로 향한 이지안(염정아)과, 그곳에서 엄마의 첫사랑 류정석(박해준), 류보현(김민규) 부자와 운명처럼 만나게 된 이효리(최윤지)의 일탈이 그려진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가족, 연인, 친구, 이웃 사이의 다양한 감정들을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엮어낸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도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담아내며 유쾌하다가도 뭉클하고, 설레다가도 코끝 찡한 힐링의 풀패키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믿고 보는 배우' 염정아는 단단한 현실감과 따뜻한 온기를 동시에 지닌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을 이끌고, 박해준은 첫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까칠한 건축설계사 류정석으로 변신한다. 반듯한 의대생에서 방황하는 청춘으로 변화하는 이효리 역의 최윤지와, 청해의 청년 농부 류보현을 연기하는 김민규의 케미스트리도 극에 싱그러움을 더한다.
연출은 '갯마을 차차차', '일타 스캔들'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묘사와 따뜻한 연출력을 입증한 유제원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엄마친구아들'의 성우진 작가가 집필했다.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낸 전작들처럼 이번에도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감정'을 중심에 놓는다.
성우진 작가는 "일상의 소중함, 각별함, 고유함에 대해 짚어볼 수 있기를 바랐다. 삶에 대한 감각과 사람의 소중함,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염정아는 "많은 분들이 나 자신을 투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따뜻하고 마음 한구석이 꽉 채워지는 작품이 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고 말했고, 박해준은 "감독님의 유쾌함과 선한 매력이 예쁜 앵글들과 만나 시청자의 마음을 녹일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운다.
관계의 의미, 삶의 태도, 오늘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첫, 사랑을 위하여'는 현실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서사로 시청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인기리에 종영한 전작 '견우와 선녀'에 이어서 또 하나의 tvN표 힐링 로맨스 계보를 이을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