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연준이 11월 솔로 앨범을 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7일 "연준이 오는 11월을 목표로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연준이 데뷔 6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첫 정식 솔로 앨범이다. 지난해 믹스테이프 'GGUM(껌)'으로 화려한 전초전을 치른 그는, 그 인기를 이어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솔로 주자라는 상징성을 가진 멤버다. 'GGUM'은 믹스테이프 형식으로 단 한 곡만 수록됐지만 그의 손길을 거친 음악·안무·뮤직비디오 전반에 개성이 깊게 담겼다. 일렉트로 사운드 기반의 힙합 트랙인 'GGUM'은 "껌 질겅"이라는 중독적인 후렴, 그리고 자유분방한 안무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악의 결을 벗어난 명백히 다른 색깔이었다.
연준은 이 곡으로 음악방송 1위는 물론이고, 미국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5)에서 ‘페이보릿 K-팝 댄스 챌린지’(FAVORITE KPOP DANCE CHALLENGE)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연준의 이번 솔로 앨범은 의미가 남다르다. 'GGUM'이 연준이라는 솔로 아티스트를 알린 예고편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그가 어떤 매력과 음악적 지향점을 구축해 나갈지 보여주는 본편이라 할 수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선 그룹이다. 단체 활동으로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최근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까지 한 지금,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다. 그 시작을 연준이 맡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빅히트 전설의 연습생(빅전연)'이라 불리며 월말평가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그는, 데뷔 후에도 레전드 직캠을 양산하며 팬덤과 대중 모두의 주목을 받아왔다. 무대 위의 연준은 퍼포머로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왔고, 이제는 자신만의 음반을 통해 그 기량을 음악적 세계로 확장시킬 차례다.
'GGUM'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크게 입증한 연준이 이번 앨범에서 그 매력을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