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양다리 의혹'에도 BIFF서 관객 만남 성실히

사카구치 켄타로, '양다리 의혹'에도 BIFF서 관객 만남 성실히

부산=한수진 기자
2025.09.19 13:27
사카구치 켄타로 / 사진=스타뉴스 DB
사카구치 켄타로 / 사진=스타뉴스 DB

양다리 의혹에 휘말린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7일 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사카구치 켄타로는 다소 수척해 보였지만 단정한 검은 슈트와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무대에 섰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팬들에게 미소를 건네며 인사를 대신했다.

18일에는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자신의 주연작 '파이널피스' 상영 전 무대 인사에 올랐다. 이날 역시 검은 슈트와 넥타이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그는 와타나베 켄,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과 함께 무대에 서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팬들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자 두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모든 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당초 예정했던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는 취소했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을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헤어·메이크업 스태프와 4년 이상 동거하면서 배우 나가노 메이와도 교제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히로인 실격' 등을 통해 친숙했던 그였기에 이번 논란은 충격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BIFF에서 관객과 마주하는 영화제 일정을 차분히 이어가며 책임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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