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연락해 "300만원 빌려줘"…거절하자 욕먹은 개그맨

30년 만에 연락해 "300만원 빌려줘"…거절하자 욕먹은 개그맨

김소영 기자
2025.10.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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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범이 다짜고짜 300만원을 빌려 달라는 동창을 저격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김대범이 다짜고짜 300만원을 빌려 달라는 동창을 저격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코미디언 김대범(46)이 고등학교 동창의 무례한 언행을 저격했다.

김대범은 지난 9일 SNS(소셜미디어)에 "30년 만에 연락해서 돈 빌리는 친구. 앞으로도 웃지 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친구와 나눈 대화 캡처본을 올렸다.

대화에서 김대범 고등학교 동창 A씨는 김대범에게 "잘 지내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에 김대범은 "오랜만이다.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 연락한 것 같은데 반갑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A씨는 "다름이 아니고 300만원만 빌려 달라. 다음 주에 바로 주겠다"고 본론을 꺼냈다. 김대범은 "거의 30년 만에 처음 연락해서 300(만원) 빌려 달라는 건 좀 많이 화끈하다. 너무 뜨거워 화상 입겠다"며 에둘러 거절했다.

하지만 A씨는 학창 시절 추억을 언급하며 "개그맨들 돈 잘 벌지 않나. 행사 한 번 하면 300(만원)도 받는다더라. 좀 빌려 달라. 다음 주에 돈 들어올 일 있어서 바로 줄 수 있다"며 김대범에게 계속해서 금전을 요구했다.

이를 재차 거절한 김대범이 "다음 주에 돈 들어온다면서 왜 돈을 빌리느냐"고 묻자 A씨는 돌연 "됐다. TV에서 너 보고 웃은 적 한 번도 없다. 네가 무슨 개그맨이냐. 의리도 없다"며 욕설을 퍼부었다.

김대범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2 예능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마빡이'에서 '대빡이'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대범한TV'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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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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