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여진구(28)가 입대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는 여진구가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특별 팬미팅 '블랭크 스페이스'(BLANKSPACE)에서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나눠주며 입대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손편지에서 여진구는 "마음속에는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여진구는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고 강조하며 "부디 그동안 모두 건강하시고, 밥 잘 먹으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여진구는 "너무 슬퍼하지 말라. 여러분에게는 '여진구'를 추억할 수 있는 30개의 드라마, 예능과 20개의 영화가 있다"며 "제 생각날 때마다 정주행하며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올해 만 28세다.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한 여진구는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내 심장을 쏴라' '대립군' '서부전선' '하이재킹',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예능 '바퀴 달린 집' '대탈출 : 더 스토리' 등에 출연했다.
여진구는 입대를 앞두고 자카르타, 도쿄, 오사카, 청두, 상하이, 타이베이에서 팬미팅을 열었으며 오는 11월1일 스카이아트홀에서 서울 팬미팅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