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묘를 찾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4개월 잠적 후 '화려한 싱글'이 되어 돌아온 홍진경의 역대급 근황 (24시간 밀착취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최진실 17주기를 맞아 성당에서 고 최진실, 최진영 남매를 위해 새벽 미사를 드린 후 최진실 묘를 찾았다.
홍진경은 "원래는 묘소에 잘 안 간다. 몇 년 만에 오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그냥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묘소에 꽃을 올리고 잠시 손을 모았다. 이후 누군가가 두고 간 소주와 북어, 사탕을 보며 "누가 이렇게 갖다 놨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홍진경은 "언니가 사람이 너무 좋았다. 정 많고 여리고 열정적이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최진실과 함께 보냈던 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스키장에 가면 이모가 따라와서 콘도에서 음식을 해줬다. 스키장 멤버는 나와 내 전 남친, 라엘이 아빠 전이다. 그리고 언니와 언니 스타일리스트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툭하면 호텔방 잡아 놀았다. 밤새 놀고 꾀죄죄해서 나왔다. 마치 무슨 섬에 표류된 것 같았다. 호텔에서 노는데 왜 손톱에 때가 끼는지 모르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 "언니가 오픈카를 사서 한남대교를 신나게 달려 용산까지 드라이브를 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후 홍진경은 돌아가는 길에 최진실 아들 환희와 통화했다. 그는 "준희·환희와 연락을 자주 한다"며 "걔네가 이제 다 커서 커플끼리 보고 술도 마신다"고 밝혔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2일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