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의 온상"…전현무 불법 다운로드 모습 뉴스에 '박제'

"불법의 온상"…전현무 불법 다운로드 모습 뉴스에 '박제'

이은 기자
2025.11.05 07:3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대학생 시절 뉴스에 나왔던 것을 언급했다./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대학생 시절 뉴스에 나왔던 것을 언급했다./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대학생 시절 뉴스에 나왔던 것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이서영과 이민지가 '싸이월드'라는 키워드로 대결하는 2라운드가 펼쳐졌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저작권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길보드 차트'에 대해 언급했다./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저작권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길보드 차트'에 대해 언급했다./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는 대결 키워드로 '싸이월드'가 등장했고, 당시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사랑받은 수많은 인기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전현무는 "싸이월드 BGM 전쟁이었다. 도토리를 많이 사야 했다. 저는 도토리를 음악 사는 데 다 써서 제 아바타는 대머리에 옷도 안 입고 헐벗고 있었다"고 추억에 잠겼다.

이어 "지금은 팔로워 수가 중요하지만, 그때는 방문자 수가 중요했다. 그러려면 노래 업데이트를 빨래 해줘야 '투데이 멤버'(일일 방문자 수가 많은 대표회원)가 된다. 저는 싸이월드 중독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무는 "당시에는 '길보드 차트'도 있었다. 당시 사람 많았던 신도림역과 영등포역에 테이프 노점상이 있었다. 요즘으로 하면 불법 다운로드다"라고 언급했다.

차태현은 "음반 가게 앞에 (테이프 판매) 리어카들이 버젓이 있었다"고 기억했고, 박경림은 "음반 가게에서도 당시 인기 있는 곡을 모아서 복제해 팔았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저작권은 어디에 있었나"라며 궁금해했고, 전현무는 "저작권 개념이 없었다"고 답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불법 다운로드 하는 모습이 담긴 뉴스 인터뷰를 언급했다./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불법 다운로드 하는 모습이 담긴 뉴스 인터뷰를 언급했다./사진=SBS '우리들의 발라드' 방송 화면

그러면서 전현무는 과거 자신의 불법 다운로드 장면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인터넷에 제 짤 많이 돌지 않나. 저 대학교 때 불법 다운로드하는 영상. 그땐 그게 문제가 안 돼서 그게 뉴스 인터뷰로 나갔다"고 말했다.

2001년 당시 영상이 공개됐고, 25세였던 전현무는 "CD나 테이프를 살 필요를 못 느낀다. 요즘은 생일 선물로 CD를 구워서 나만의 프로젝트 앨범을 만들어서 선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불법의 온상이었다"고 놀렸고, 전현무는 "제가 불법의 온상을 이끌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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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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