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요식업 접은 이유…"패혈증으로 죽다 살아나"

홍석천, 요식업 접은 이유…"패혈증으로 죽다 살아나"

박다영 기자
2025.12.02 10:03
방송인 홍석천이 사업을 정리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방송인 홍석천이 사업을 정리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방송인 홍석천이 사업을 정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식당 수십번 넘게 폐업하고 깨달은 '한 가지' 서경석의 인생수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서경석은 홍석천에게 "소상공인을 대변할 정도로 20년 넘게 사업을 했다. 점포 운영했던 걸 다 합하면 열 개가 넘지 않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성공한 홍석천'이라고 하면 성공 스토리만 안다. 그렇지만 많이 닫았고 남들 안 하는 거 먼저 도전했다가 실패해 보고 돈도 많이 까먹고 했다. 지금은 다 닫고 안 한다"고 답했다.

홍석천은 "나는 남는 게 사람이라고 봤다. 내 접근법, 아이디어, 남들하고 조금 달리 시작하는 나의 노하우를 누군가 계속 배워서 나보다 잘되는 게 난 너무 보람되고 좋았다"며 "초반 10년 동안 그런 동생이 많았다. 지금 나보다 훨씬 잘 나간다. 그러나 후반에는 사람에 대한 기대를 놓게 되고 되게 힘들었다. 더 많이 가르쳐주고 싶은데 도망갈 것 같고 지쳤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에 놓을 때 확 놓았다가 병이 와서 죽을 뻔했다. 스트레스가 패혈증으로 와서 죽다 살아나서 코로나 1년 전에 가게 다 그만두고 정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석천은 "정말 죽을 뻔해서 병원에서 1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주사를 맞고 겨우 살아나고 있는데 그때 딱 갈렸다. 내 밑에 있던 애 중 마음을 줬던 애들은 연락이 없고 뜬금없는 애가 연락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경석은 "나는 그 정도까지 간 줄은 몰랐다. 누구보다도 요식업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루아침에 놓길래 사실은 의아했다. 다치는 것 중에 가장 아픈 게 사람한테 다치는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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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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