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속사도 '나래바' 출입 막았다…"차라리 남자 만나라고"

걸그룹 소속사도 '나래바' 출입 막았다…"차라리 남자 만나라고"

김소영 기자
2025.12.13 10:03
오마이걸 소속사가 멤버들의 박나래 '나래바' 출입을 막았다는 일화가 재조명됐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갈무리
오마이걸 소속사가 멤버들의 박나래 '나래바' 출입을 막았다는 일화가 재조명됐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갈무리

방송인 박나래가 술 관련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과거 오마이걸 소속사가 멤버들의 '나래바' 출입을 만류했다는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일화는 2018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공개됐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오마이걸 유아와 승희는 멤버 효정을 통해 박나래의 집 '나래바'에 초대받았지만, 소속사의 반대로 방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아는 방송에서 "제가 음주 문화를 좋아해서 '나도 갈 수 있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안 된다고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회사 입장에서는 차라리 남자 연예인들과 가까이 지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오마이걸 숙소가 바로 집 앞이었다. 몇 번 초대했는데 자기들끼리 얘기하면 되는 걸 회사에 얘기했나 보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마이걸 소속사 대표에게 "애들 잘 보살펴서 아침에 보내겠다"고 영상 편지를 띄웠다.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술자리를 강요하고 폭언·폭행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한때 연예계 동료들의 워너비이자 사교의 장으로 불렸던 '나래바' 역시 비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나래바'에서 술자리 할 때마다 부족한 식재료를 공수하거나 파티 준비 및 뒷정리를 해야 했다며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술을 강요하기에 거부했더니 술잔을 던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들은 특수상해 등 혐의로 박나래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박나래 역시 이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양측이 제기한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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