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경찰 앞에서 자해…정신병원 입원도 무용지물 '무슨 일?'

딸이 경찰 앞에서 자해…정신병원 입원도 무용지물 '무슨 일?'

김유진 기자
2026.01.09 02:42
새아빠가 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새아빠가 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잦은 가출을 하던 딸이 경찰 앞에서 자해하는 등 문제가 생기자 새아빠가 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8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9화에서는 '행실 부부'로 출연한 남편 A씨, 아내 B씨의 심층 가사 조사가 공개됐다.

부부는 인천의 지역 모임에서 만나 짧은 연애를 거쳐 동거 9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사실혼 관계가 있었고 아내 또한 딸 넷을 둔 재혼이었다.

문제는 남편과 셋째 딸의 관계가 악화되며 부부싸움이 잦아졌다는 점이다.

남편은 "부부싸움의 70%가 셋째 때문이었다. 어느 날부터 셋째가 남자친구를 집으로 들이기 시작했다. 새벽에 보면 남자친구가 셋째 방에 가 있다"며 남자친구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했다.

이 외에도 셋째 딸의 반항은 심각했다.

남편은 "학교도 안 가고 아내와도 심각하게 싸웠다. 잦은 가출로 실종신고도 몇 번 했었다"고 말했다.

셋째 딸에게 상처를 받은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셋째 딸에게 상처를 받은 남편.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결국 남편은 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남편은 "한번은 경찰 앞에서 스스로 상처를 입혔다. 결국 셋째를 정신 병원에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이때 병원에 입원 중이던 셋째는 반성 후 퇴원을 요구했고 퇴원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악순환을 반복했다.

이 외에도 셋째는 남편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뱉으며 남편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남편은 "'아빠 아니잖아요'라고 하더라. 충격적이었다. 친아빠의 빈자리를 메꾸고 싶었다"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남편은 "(셋째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너무 많이 했다"며 남편의 어머니 욕까지 서슴지 않은 셋째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고 충격을 받은 서장훈은 "우리가 용납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다. 아이가 위험하다. 아내와 남편이 있는 집에 남자친구가 들어와 있거나 자해를 하는 일 등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셋째 딸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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