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82메이저(82MAJOR)가 '공연 강자'임을 제대로 증명했다.
82메이저는 지난 24~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비범 : BE 범'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콘서트는 '영웅호걸'과 'Passport'(패스포트)로 힘 있게 문을 열었다. 이어 'Gossip'(가십), '혀끝', '촉'(Choke) 등 대표곡들이 연달아 이어지며 공연장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미니 4집 타이틀곡 '트로피(TROPHY)'와 '뭘 봐' 무대에서는 팀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가 돋보였다. 여기에 윤예찬의 DJ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직접 리믹스 작업에 참여한 '트로피'를 시작으로 펼쳐진 디제잉 구간은 멤버들이 합류하며 공연을 축제처럼 확장했다.
유닛 무대도 풍성했다. '누나', '내꺼', 'MMGD', '1989', '말해뭐해', 'Summer Love'(서머 러브) 등 각 멤버의 개성이 살아 있는 무대가 이어졌고, '10 Minutes'(텐 미닛) 리믹스 커버까지 더해져 세트리스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말미 82메이저는 팬덤 에티튜드(82DE)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Promise You'(프로미스 유)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400석 규모 공연장에서 출발해 다섯 차례 연속 매진을 기록한 이번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쌓아온 성장 서사를 직접 증명한 자리였다.
최근 82메이저는 미니 4집 '트로피' 발매 5일 만에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일본 대형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으로 글로벌 활동 폭을 넓힌 데 이어, 미국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K팝 최고의 신인'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공연을 마친 82메이저는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에서 '비범 : BE 범'을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