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악단', 결국 '만약에 우리' 잡았다! 개봉 5주차에 흥행 1위 등극

'신의악단', 결국 '만약에 우리' 잡았다! 개봉 5주차에 흥행 1위 등극

최재욱 ize 기자
2026.02.02 13:18
박시후 주연의 영화 '신의악단'이 개봉 5주 차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93만437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5위로 출발했으나 21일간 1위를 유지하며 신작 영화들의 공세를 따돌렸다.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드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관객의 입소문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제공=(주)스튜디오타겟 
사진제공=(주)스튜디오타겟 

박시후 주연의 영화 '신의악단'이 개봉 5주 차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역주행 신화'를 완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 (주)스튜디오타겟)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6만57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관객수는 93만4377명이다.

는 무려 21일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켜오던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멜로물 '만약에 우리'(6만3912명)를 제친 기록이자, 신작 영화들의 공세조차 따돌린 놀라운 성과다. 개봉 첫 주 5위로 출발했던 영화가 한 계단씩 순위를 뒤집으며 마침내 전체 흥행 1위에 오른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신의악단'의 1위 등극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견된다. 지난해 12월31일 개봉 당시 경쟁작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의 적은 상영관 수로 출발했으나, 오직 '작품의 힘'과 '관객의 입소문'만으로 판세를 뒤집었다.

개봉 2주 차부터 '좌석판매율 1위'를 놓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준 '신의악단'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상영관 확대 요청과 N차 관람 열풍, 그리고 싱어롱 상영회 매진 행렬에 힘입어 기적 같은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스타 캐스팅이나 물량 공세 대신,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투박하지만 따뜻한 휴머니즘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과다.

'신의악단'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의 폭발적인 기세라면 며칠 내로 꿈의 고지인 1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관객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주신 기적 같은 1위"라며 "단순한 흥행을 넘어, 좋은 이야기는 반드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남고 싶다. 100만 돌파의 순간까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26년 새해 극장가 최고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영화 '신의악단'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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