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179억 빚 파산...심형래, 혼자 사는 집 첫 공개 "창피하다"

이혼→179억 빚 파산...심형래, 혼자 사는 집 첫 공개 "창피하다"

박다영 기자
2026.02.04 09:00
개그맨 심형래가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구TV'
개그맨 심형래가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구TV'

개그맨 심형래가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영구TV'에는 '[스페셜편] 개그계 레전드 심형래의 집을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심형래가 16년 간 혼자 살아온 모습이 담겼다.

심형래는 "현대아파트, 타워팰리스에 살 때도 집을 공개한 적이 없다"며 "유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집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일절 드러내지 않았다"며 "혼자 사는 모습을 보여줘봐야 뭐하냐. 창피하다. 그래도 우리 채널을 위해서 처음으로 오픈한다"고 말했다.

심형래는 최근 전립선 수술을 받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면서도 제작진을 위해 직접 카레를 요리했다.

그는 "지금 환자라 많이 움직이면 안 된다"면서 "고생하는 제작진에게 밥은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개그맨 심형래가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구TV'
개그맨 심형래가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구TV'

제작진이 심형래의 능숙한 솜씨에 "살림꾼"이라고 말하며 감탄하자 그는 "원래 살림꾼은 아니지만 혼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거의 16년 정도 혼자 생활해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심형래는 1982년 KBS 제1회 개그맨으로 데뷔해 영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우뢰매'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영구아트무비' 영화사를 설립해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1992년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이혼했다. 이후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았다. 영화 제작 등으로 179억원의 빚이 생겨 개인 파산을 신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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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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