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남→왕자…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다시 쓰는 신드롬

순정남→왕자…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다시 쓰는 신드롬

한수진 기자
2026.02.05 09:41

이안대군 역으로 연기 변신
품격과 카리스마로 안방극장 정조준

변우석이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안대군은 왕족이지만 신분의 한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로, 평민 출신 재벌 성희주와의 계약 결혼을 통해 변화를 겪게 된다. 드라마는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신분과 운명을 넘어서는 로맨스를 그린다.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 사진=MBC

다시 한번 변우석을 업고 튈 시간이 왔다. 범접 불가한 왕자의 얼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변우석은 오는 4월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극 중 이안대군은 왕족이라는 신분 외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인물로, 절제된 삶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왕실의 차남이다.

이안대군은 선왕의 유일한 아우이자, 드러나서도 흔들려서도 안 되는 존재로 살아온 인물이다. 태생적 한계 속에서도 그는 국민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왕족’으로 꼽히며 뛰어난 외모와 품격, 카리스마로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 사진=MBC

부친과 형의 죽음 이후 어린 조카를 대신해 섭정을 맡으며 왕실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이안대군. 실질적인 권력을 쥔 만큼 그를 견제하려는 세력도 점차 거세진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평민 출신 재벌 성희주(아이유)로부터 계약 결혼 제안받으며 그의 평온했던 일상은 균열을 맞는다.

오랫동안 감정을 숨긴 채 살아온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만나며 조금씩 변화를 겪는다. 마음속에 감춰둔 불꽃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하고, 두 사람의 만남은 새로운 운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 왕족 이안대군의 일상이 담겼다. 단정한 슈트 차림으로 업무에 몰두하거나, 조용히 독서를 즐기는 모습은 절제된 품격을 드러낸다. 일상의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는 왕족 특유의 기품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 사진=MBC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 사진=MBC

또한 궁 중심에 선 이안대군을 향해 유력 인사들이 고개를 숙인 장면에서는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왕실 안팎에서 쏠리는 관심만큼이나 이안대군의 혼인 문제 역시 주요 화두다.

존재만으로도 주변을 술렁이게 만드는 이안대군의 서사를 완성할 변우석의 연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순정남' 캐릭터의 새 공식을 쓴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무게감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졌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불안한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분과 운명을 넘어서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적 판타지를 풀어낼 전망이다.

왕자의 품격과 인간적 고뇌를 동시에 담아낼 변우석의 변신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