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 과학자 장동선(46)이 독일 유명 토크쇼 출연 욕심에 수술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2026 대박 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 속 장동선은 과거 책 출간 후 독일 유명 토크쇼에 초대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장동선은 "독일에서 제일 큰 토크쇼, 프라임 타임인 저녁에 방송돼 거의 1억 명이 보는 방송에 게스트로 초대됐다"며 "거기 나가서 책을 알리면 베스트 셀러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나. 그런데 회사 휴가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조사가 없나 수소문해봤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찾다가 겨우 하나를 찾아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 계획 휴가"라며 "정관수술을 받으면 3일을 쉴 수 있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선은 "아내가 둘째 낳을 때 아이 낳는 게 너무 힘들다고 정관수술을 해달라고 해서 약속을 한 상태였다"며 "아내와의 약속도 지키고 독일 토크쇼에도 나갈 수 있어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장동선은 퇴근 후 저녁에 정관수술을 받고, 독일행 밤 비행기를 타기로 결심했다.
그는 "오전 0시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면 (독일) 가서 리허설하고 방송 찍고 밤 비행기 타고 돌아오면 갈 때 하루, 돌아올 때 이틀이라 중간에 딱 토크쇼를 찍을 수 있겠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정관을) 묶어야 하는 거였다. 계획을 말하니까 비뇨기과 선생님이 말렸다. 수술 후 비행기를 타면 기압 때문에 (수술 부위가) 터질 수 있다더라. '안 된다, 무조건 쉬어야 한다. 수술하고 어딜 가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의사 만류에도 장동선은 비행기에 올랐다고. 그는 "가는 동안에는 (수술 부위가) 안 터졌다. 토크쇼 가서 책을 잘 알렸고, 비행기 타고 돌아오면서는 좀 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토크쇼에서 책을 알린 덕에 장동선의 책은 독일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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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선은 독일에서 태어나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학업을 이어왔으며, 독일의 막스플랑크뇌공학연구소에서 인간 지각, 인지 및 행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2'에 출연해 뇌과학이라는 학문을 알려 주목받았으며 '궁금한 뇌연구소' '주식회사 미래탐험공동체' 대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