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가인(39)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이 비자 발급 문제로 연기됐다.
19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송가인은 지난 14∼15일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달 더(The) 차오르다'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공연에 필요한 비자가 제때 발급되지 않으면서 결국 공연 일정을 미뤘다.
현재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현지 대관업체를 통해 공연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장이 확정되면 비자를 다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조속히 현지 팬들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입국 금지 조치 등으로 비자 발급 장벽을 높이면서 외국 예술가들이 미국 공연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앞서 밴드 자우림은 지난해 뉴욕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행정적 지연을 이유로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방송인 김창옥 역시 지난해 LA에서 '김창옥쇼'를 녹화할 계획이었지만 비자 문제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