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식 셰프 정지선(43)이 'MZ 세대' 직원들과 근무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셰프 정지선, 이문정이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 속 정지선은 MZ 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2000년대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직원들에게 반격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것이 요즘 주된 일과라고 밝혔다.
송은이가 "사장인데 대표인데 왜 (직원 때문에) 머리를 굴리냐?"며 궁금해하자 정지선은 MZ 직원들과 일하며 겪은 일화를 전했다.
정지선은 "10시 출근인데 9시 50분에 전화 와서 '사장님, 저 출근을 못 하겠어요'라고 하더라. 왜냐 물으니 '술을 많이 마셔서 토하느라 그렇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솔직한 게 좋은 건가 고민되더라. 화가 나는 데 대처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퇴사할 거냐?'고 물으니 '아뇨? 내일 출근할 건데요'라고 하고 다음 날 출근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되게 당당하다"라며 황당해했고, 정지선은 "그렇지 않나"라며 공감했다.
정지선은 또 "직원들과 대화할 때 '네 행복은 뭐야?'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이 '2시간 뒤에 담배 5대 피우는 거요'라고 한다"며 예상치 못한 대답에 할 말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말문이 턱 막힌다"고 황당해했고, 홍진경은 "표정 관리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폭소했다.
정지선은 면접 볼 때도 황당한 일이 있었다며 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면접 볼 때 부모하고 오더라. 30살 넘은 성인도 그렇다. 뭔가 했더니 그냥 부모랑 같이 다닌다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정지선은 "너무 신기하지 않나. 어떨 때는 '내 팬이라 오신 건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다. (부모는) 매장 분위기 보고 얘가 어떤 대답을 했고 사장이 어떤 말을 하나 보려고 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옆에 앉아 계시는 분도 있고, 바로 문밖에 계시는 분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제 고민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자영업자 친구들 얘기해보면 다들 한 번씩 겪었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지선은 또 "저는 면접 볼 때 질문을 잘 안 하는데 꿈, 앞으로의 계획은 꼭 물어본다"며 "(꿈이) 없는 친구들도 있지만 여기는 요리하는 데인데 갑자기 '피아노를 하겠다', '목공을 하겠다'고 대답하더라"라고 전해 황당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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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중식을 배워서 피아노로 성공하겠다는 거냐?"라며 폭소했고, 연예 기획사 겸 콘텐츠 제작사를 운영 중인 송은이는 "처음 겪으면 말문이 막히는데 자꾸 겪으면 또 '너는 그런 아이구나'라고 반응하게 된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