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유선이 학창 시절 엄격했던 아버지 때문에 여행을 마음껏 다니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0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429회에서는 윤유선 부부의 은혼여행이 공개됐다.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윤유선은 남편 이성호에게 "어렸을 때 친구들이 여행 다니고 그럴 때 나는 계속 일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성호는 "학창 시절 하고 싶은 걸 못 한 게 남아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공감했다.
윤유선은 "혼자 어디 가는 건 상상도 못 했다. 대학교 때 MT도 못 갔다"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성호는 "일하느라 못 갔냐"고 물었고 윤유선은 "대학교 때는 아빠 때문에 못 갔다. 친구들끼리 부산 여행 갈 때도 우리 아빠만 못 가게 했다. 아쉬웠다"고 고백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성호는 결혼 초를 떠올리며 "첫해에 계속 바빠서 새벽에 귀가했는데도 바가지 긁거나 구박하지 않고 늘 웃으면서 맞아줬다. 나랑 결혼해서 저렇게 좋은가 보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후 이유를 알게 됐다. 결혼 전에는 전화하고 허락받아야 했는데 결혼 후에는 허락을 안 받아도 됐다. 독립하고 싶어서 결혼한 뉘앙스였다. 순간 싸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윤유선은 "결혼했더니 집에서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었다. 남편은 또 늦게 와서 더 좋다. 더 늦게 자도 된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결혼 후 자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윤유선은 5살에 영화로 데뷔해 올해로 52년 차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