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난해 무역활동기업 28만개사…2017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

관세청, 지난해 무역활동기업 28만개사…2017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

대전=허재구 기자
2026.04.30 13:34

신규진입 7.3만·퇴출(중단) 6.7만개사… 수출 성장기업 수 전년대비 3.3% ↑

지난해 무역활동기업이 27만9651개사로 통계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무역 활동기업은 27만9651개사로 전년대비 2.3%(6399개사) 늘며 통계집계를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액도 1조 3119억달러로 전년대비 305억달러(+2.4%) 증가했다.

수출은 활동기업수 10만1792개사·수출액 7074억달러로 기업수와 수출규모 모두 최대를 기록했고, 수입은 23만3759개사·6044억 달러로 집계됐다.

연도별 무역시장 진입기업과 퇴출기업 추이. /사진제공=관세청
연도별 무역시장 진입기업과 퇴출기업 추이. /사진제공=관세청

무역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수는 7만3325개사로 전년대비 0.8%(590개사) 소폭 증가했다. 이에 비해 퇴출(중단) 기업 수는 6만6926개사로 증가폭(6.4%. 4022개사)이 더 컸다.

지난해 수출기업 1년 생존율은 49.9%로 2021년 저점 이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5년 생존율은 15.7%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0.6%p 줄었다.

수입기업의 1년 생존율은 48.9%(전년대비 0.5%p↓), 5년 생존율은 17.2%(전년대비 1.2%p↓)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연속 수출증가율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증가율 이상을 보인 수출 성장기업은 전년대비 125개사(3.3%) 늘어난 3957개사로 집계됐다. 성장기업 중 진입 5년 이내인 신생기업(가젤기업)은 전년대비 33개사(2.8%) 감소한 1132개사로 조사됐다.

한편, 이 기간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공헌율은 수출의 경우 지역별로는 경기도(25.1%)가,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되는 전기제품(33.2%)이, 유형별로는 연간 수출액이 1000만달러 이상인 선도기업(91.9%)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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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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