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윤서와 윤준웅이 신혼집 이사 과정에서 냉장고와 TV 등 혼수 가전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1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124회에서는 개그우먼 한윤서가 남자친구 윤준웅과 신혼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서는 계획했던 자리에 냉장고가 들어가지 않자 당황했다.
이삿짐 직원은 "그 자리에 냉장고가 들어가지 않는다. 들어간다고 해도 문이 안 열린다"고 설명했다.

한윤서는 곧바로 윤준웅에게 "냉장고가 안 들어간다"며 울먹였다.
최근 TV와 냉장고를 구매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윤준웅은 "그럼 냉장고를 사야 하냐"고 되물었고 이를 본 MC들은 "냉장고 사야 하는지부터 물어보네", "냉장고 사고 TV 못 살까 봐 걱정인가 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전 회차 방송을 통해 한윤서는 혼수 가전을 준비하며 "지금 냉장고는 중고로 받아서 10년을 썼다"며 새 냉장고를 주장했고 윤준웅은 "거실의 완성은 소파와 TV다. TV만큼은 진짜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크고 비싼 TV를 고집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윤준웅은 "하나하나 바꿔 나가는 재미도 있다"면서도 "새집에서는 무조건 TV가 완성이다. 삶의 퀄리티가 확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윤서는 "85인치 TV도 200~300만 원대 싼 게 많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700만 원짜리를 사야겠다고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윤준웅은 "냉장고는 그냥 냉장만 잘 되면 된다"고 반박했고 한윤서는 "냉장고에서 밤마다 모터 소리가 난다. 고장이 나려고 한다. 냉장고는 모터 교체가 더 비싸다"고 맞섰다.
이후 이사 현장에서도 갈등은 이어졌다.
한윤서가 방 안에 앉아 있는 윤준웅에게 "아무것도 안 할 거면 재활용 좀 버리고 와"라고 하자 윤준웅은 "같이 가자. 뭘 버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쓸데없는 거 하지 말고 여기 와라. 뭐를 버릴지 얘기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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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윤서는 "오빠는 나 없이 아무것도 못 하냐"며 폭발했다.
이어 "같이 이사하는데 오빠는 왜 모르고 왜 나는 다 알고 있냐. 혼자서 보면 쓰레기인지 뭔지 볼 수 있는데 자꾸 나만 시키려고 한다"고 따져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