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들린다' 끝나자마자 '운명을 보는 회사원' 합류

'얼음공주' 정수정이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봄 영화 '짱구'와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서 더욱 성숙해진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정수정은 현재 2027년 상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운명을 보는 회사원' 촬영에 들어갔다. '운명을 보는 회사원' 촬영 전에는 한일합작 영화 '당신이 들린다'(가제, 영제 I Hear You) 촬영을 마쳤다. 매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정수정의 열일 행보에 팬들이 기뻐하고 있다.
정수정이 서인국과 호흡을 맞추는 tvN 새 드라마 ‘운명을 보는 회사원’(연출 김재현 , 극본 박혜진)은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에서 누적 조회수 4,30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 연재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무당의 팔자로 태어나 타인의 운명을 꿰뚫어 보는 주인공이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회사원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오피스 판타지 드라마다.
정수정은 '운명을 보는 회사원'에서 사방이 적인 팔자를 타고났지만, 주어진 운명에 독기를 품고 돌진하는 도도한 얼음공주 임연희 역을 맡았다. 임연희는 치열한 후계 구도와 회사 내 암투 속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 입사 동기 최영훈(서인국)의 능력을 알게 되고, 함께 운명을 개척해 나간다.
정수정은 경계심이 강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특히 조건 없는 사랑은 믿지 않는 임연희를 특유의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으로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빈틈없는 프로페셔널함 뒤에 감춰진 외로움과 상처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또한, 재벌가 자제로서 고급스럽고 도도한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상대를 꿰뚫는 최영훈 앞에서만은 삐끗하며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하는 의외의 매력도 선보인다. 겉은 도도해보이지만 내면은 인간미 넘치는 정수정에게 맞춤 배역 같아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

칸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거미집' ,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영화 '짱구' 등에서 아이돌 가수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뿜어낸 정수정은 기대작 '운명을 보는 회사원'에서 물오른 연기력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인생작을 만들 전망이다.
‘운명을 보는 회사원’은 ‘키스는 괜히 해서!’, ‘천원짜리 변호사’ 등을 통해 코미디와 로맨스를 아우르는 유연한 장르 소화력을 인정받은 김재현 감독, 그리고 ‘미남당’, ‘군주 – 가면의 주인’을 통해 탄탄한 캐릭터 플레이와 흡인력 있는 전개를 보여준 박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정수정과 '믿고 보는 배우' 서인국이 합류하며 운명에 맞서는 두 청춘의 로맨스와 짜릿한 오피스 생존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운명을 보는 회사원’ 제작진은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 서인국, 정수정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비주얼은 작품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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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수정이 지난 4월 말 촬영을 마친 한일 합작 영화 '당신이 들린다'는 제주도에서 사운드스케이프를 채집하던 일본인 연구자 하루카가 정체불명의 젊은 여성 아윤을 만나며 죽은 어머니와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모녀처럼, 혹은 또 다른 자아처럼 닮아 있는 두 여성의 관계를 통해 모성, 사랑, 집착, 폭력의 감정을 심리적으로 파고드는 사이코 서스펜스물이다.
제74회 칸 영화제 각본상과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 참여한 오에 타카마사가 연출과 극본, 야마모토 테루히사가 제작을 맡았다. '드라이브 마이 카'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키리시마 레이카가 정수정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옥택연, 나리타 료도 특별출연한다. '당신이 들린다'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