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기동 프렌즈'가 동거 생활을 마무리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 최종회(10회)에서는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동거를 종료했다.
구기동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날,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한다) 장도연이 그동안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준 '동사친'(동거하는 사람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호텔식 조식 만들기에 나섰다.
장도연은 서툰 솜씨지만 카프레제, 인생 첫 달걀말이를 성공하는 등 최선을 다했고, 정성이 듬뿍 담긴 조식으로 호평을 얻었다.

또한 어린 시절 운동회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장근석의 로망이 실현된 '마육대'(마흔 육상 대회)는 최다니엘의 친구 전소민, 장근석의 친구 이홍기, 장도연의 친구 신기루, 안재현의 친구 김대호가 참여했다.
'나를 즈려밟고 가세요' 게임에서 이다희 팀 김대호와 경수진 팀 장도연이 게임에 집중한 나머지 뽀뽀하게 되는 접촉 사고가 발생, 예측 불가한 전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동사친들의 작별을 앞두고 추억으로 남은 좋았던 순간을 공유했다. 이다희는 소소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 모든 시간을 좋았던 순간으로 꼽았고, 장근석은 다시 혼자 지낼 멤버들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갈 미래를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함께가 가장 어색했던 장도연은 "혼자 있을 때도 친구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며 불편함이 아닌 온기로 자리 잡은 동사친들의 존재를 실감했다.
또한 동사친들은 구기동 하우스에서의 생활을 살아있음을 느낀 시간, 닫힌 마음의 문을 다시 열 용기를 준 시간이라는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구기동 프렌즈'는 혼자 산 기간 도합 80년인 6인방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혼자가 익숙했던 삶에서 잠시 벗어나 타인과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삶의 매력을 알아가는 모습으로 1.5가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잔잔했지만, 웃음과 추억이 남겨진 '구기동 프렌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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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기동 프렌즈'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