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신예은, 이재욱 포옹 엔딩 "나한테 기대요"...시청률 4.5% [종합]

'닥터 섬보이' 신예은, 이재욱 포옹 엔딩 "나한테 기대요"...시청률 4.5%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6.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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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9회에서 육하리는 과거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도지의를 위로하며 포옹했다. 진언도에서 발생한 불법 진료 사건으로 도지의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착잡해했으나 육하리가 그의 곁을 지켰다. 이번 회차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갔다.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사진=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9회 영상 캡처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사진=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9회 영상 캡처

'닥터 섬보이' 신예은이 이재욱을 끌어안으며 기댈 수 있는 존재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9회에서 육하리(신예은 분)가 과거의 상처로 흔들리고 괴로워하는 도지의(이재욱 분)의 곁을 지키며 위로하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가슴 따뜻한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이번 9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4.5%(4.468%)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8회) 시청률 4.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치열한 시청률 경쟁 속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사진=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9회 영상 캡처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사진=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9회 영상 캡처

이날 '닥터 섬보이'에서는 도지의와 육하리가 애틋하고도 설레는 밤을 이어 나갔다. 도지의가 준비한 오미자(길해연 분)의 손맛을 닮은 경단에 육하리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육하리는 애써 털어내는 것이 아닌,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을 헤아려주는 도지의가 고마웠다.

두 사람은 진료를 위해 진언도로 향했다. 육하리는 바다를 나서는 도지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고, 도지의에게는 기댈 수 있는 육하리의 존재면 충분했다. 그리고 도지의는 자신을 위해 주는 육하리가 고마우면서도, 왜 아무것도 묻지 않는지 궁금했다. 그 물음에 육하리는 털어놓고 싶을 때 해도 된다며 따뜻하게 웃었고, 그 배려에 도지의는 위안을 얻었다.

진언도에 간 도지의, 육하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발이 묶인 진언도에서 주민들이 갑작스럽게 고열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의 팔에서 발견된 주사 자국과 어쩐지 미심쩍은 이장(고동업 분)의 반응은 불길한 상황을 예고했다.

이 진실에는 진언도의 아픈 현실이 있었다. 의사도 간호사도 없는 진언도에서는 작은 감기조차 생명에 치명적이었다. 황선생의 불법 진료가 유일한 숨통이었지만 오염된 수액이 투약되며 최악의 결과를 낳은 것.

도지의는 이 상황이 불법이었지만, 진언도 이장이 마지막 희망을 앗아가지 말라며 절박하게 호소하자 흔들렸다.

도지의의 침묵을 막은 건 현치연(홍민기 분)이었다. 당장은 침묵이 최선처럼 보여도, 더 큰 사고가 발생하면 아무도 지킬 수 없게 된다며 신고를 감행했다. 그 소식에 이장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좌절했고, 도지의는 과거를 떠올리며 착잡했다.

사건을 감정적으로 대한다는 현치연의 지적에도 도지의는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도 없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난 알거든요"라며 상처를 드러냈다. 여전히 도지의에게 과거의 기억은 너무도 생생했다.

육하리는 도지의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 가장 힘들고 어두웠던 순간 자신의 곁을 지킨 도지의처럼, 육하리 역시 도지의를 혼자 둘 수 없었다.

이어 육하리는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된다고, 모든 걸 털어놓아도 된다며 조심스레 도지의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도지의는 머뭇거렸다. '우린 행복하면 안될 것 같아. 그건 선우한테 너무 미안하잖아'라던 이화영(이설 분)의 말이 저주처럼 남아 도지의를 가로막은 것. 도지의는 여전히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과 차마 모든 걸 턿어놓을 용기가 없었다.

이에 육하리는 도지의에게 "나한테 기대요. 제발"이라며 그를 끌어안았다. 그 마음에 기대듯 품에 안기는 도지의의 모습은 애틋함을 자아냈다.

육하리가 도지의의 곁을 지키고, 그가 기댈 위로가 되면서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도 뭉클하게 했다. 위로와 용기를 선사한 '포옹 엔딩'이었다. 이어 도지의가 육하리의 위로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다음 페이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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